[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경제정책비서관에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반부패비서관에는 김기표 법무법인 현진 대표변호사가, 디지털혁신비서관에는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이형일 경제정책비서관은 1971년생으로 대구 경상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A&M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6회 출신으로 기재부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자금시장과장,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을 역임했다.
1972년생인 김기표 반부패비서관은 경기 부천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40회 출신으로 서울동부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를 역임했다.
김정원 디지털혁신비서관은 1967년생으로 서울 동북고,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를 거쳤다. 행시 36회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인터넷융합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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