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TC "SK이노베이션 특허소송 문제없다"…LG 제재요청 기각
美ITC "SK이노베이션 특허소송 문제없다"…LG 제재요청 기각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1.04.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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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날 특허소송 승리 이어 'LG에 전세 역전하나'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019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을 취소(제재)해 달라는 LG측의 요청이 ITC에서 2일 기각됐다.

이에 따라 1일 ITC가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SK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SK측이 제기한 특허소송도 예정대로 ITC의 조사를 받게 됐다.

미국 ITC는 이날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을 제재해 달라는 LG측의 요청을 기각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양사가 ITC에서 벌인 영업비밀 침해소송의 파생사건으로 2019년 9월 LG에너지솔루션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LG측은 지난해 8월 SK이노베이션이 앞서 영업비밀 침해소송에서 보듯, SK이노베이션이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한 '문서삭제'를 한 만큼 특허소송을 취하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 ITC는 "LG의 요청사항은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며, 특허건과 관련해선 SK이노베이션측의 문서가 잘 보전돼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LG측의 요청을 기각했다.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소송항목은 배터리 셀, 모듈, 관련부품, 제조공정 등이다. SK는 LG가 GM과 아우디, 재규어 전기차에 납품한 배터리에 대해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특정하고 금지명령과 구제조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ITC는 오는 7월30일 SK이노베이션측이 제기한 특허소송에 대한 예비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만약 LG의 특허침해가 인정될 경우, LG 배터리 제품에 대한 미국내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SK이노베이션이 입주한 서울 서린동 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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