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적립금 255조원…수익률은 2.58% 불과
퇴직연금 적립금 255조원…수익률은 2.58% 불과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1.04.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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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직접운용 DC와 IRP 적립금 100조원 돌파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255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전체수익률은 2.58%에 불과했다.

4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전년 대비 34조3000억 원(15.5%) 증가한 255조5000억 원이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해마다 늘어났다. 2017년 168조4000억원, 2018년 190조원, 2019년 221조2000억원이다. 

기업의 퇴직연금 신규도입과 경과 연수에 따른 부담금 납입이 증가한데다 세제혜택을 위한 근로자의 자기부담금 납입도 늘었기 때문이다.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확정기여형 및 개인형퇴직연금 적립금도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확정기여형(DC)이 67조2000억원, 개인형퇴직연금(IRP)이 34조4000억원이 각확정급여형(DB)은 153조9000억원이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확정급여형 15조9000억 원, 확정기여형·IRP 특례는 9조4000억 원이 늘었다. 

특히 개인형 퇴직연금은 전년 대비 35.5%인 9조원이 증가했다. 

상품 유형별로는 원리금보장형이 전체 255조원 중 228조1000억원(대기성자금 포함)으로 전체 적립금의 89.3%를 차지했다. 실적배당형은 27조4000억원(10.7%)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 수익률은 2.58%에 불과했다. 전년(2.25%)보다 0.33%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최근 5년 수익률은 1.85%에 그쳤고, 10년간 연환산 수익률은 2.56%로 집계됐다.

제도 유형별 수익률은 DB형이 1.91%로 가장 낮았고, DC형·IRP특례 3.47%, 개인형IRP가 3.84%였다. 

상품 유형별로는 원리금보장형이 1.68%에 그친 반면, 실적배당형은 10.67%로 나타났다. 국내외 주식형펀드가 실적배당형 수익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퇴직연금 수령이 시작된 계좌 중 연금수령 비중은 3.3%로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연금수령 조건은 55세 이상인 가입자, 연금 지급 기간 5년 이상이다.

금액기준으로는 전체 8조3048억 원 중 28.4%가 연금으로 지급됐고, 연금수령 계좌의 평균 수령액은 1억8998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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