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 여력 더 있다”…사상 최고가 연일 갱신
“비트코인 상승 여력 더 있다”…사상 최고가 연일 갱신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1.04.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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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3000달러 돌파…국내선 8100만원대 거래
"비트코인 상승 부추길 호재들 여럿 있어"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가상화폐 대장 비트코인이 국내외에서 사상 최고가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증시 상장 기대감에 따라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6만3000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거래가격도 81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1억원 시대'가 현실화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14일(한국시간) 가상화폐 거래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6만3158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3.84% 상승했다. 

국내 비트코인 거래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8100만원을 돌파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는 같은 시각 1비트코인은 8132만원 수준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8150만원 안팎이었다. 

비트코인은 저금리 기조 속에 이를 투자수단이나 지불수단으로 받아들인 주류업체가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서만 가격이 두 배 넘게 뛰었다.

테슬라는 지난 2월 비트코인을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어치를 구매하고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시, 비트코인 상승랠리에 불을 붙였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이끌고 있다. 코인베이스 기업가치는 1000억달러(약 112조4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지난해 10월 이후 5배 이상 치솟았지만 아직도 상승여력은 더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얼마 전 비트코인의 가능성에 대해  직접 언급을 했고, 글로벌 굴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결제방식으로 도입할 가능성을 내비친데다 ETF 등 비트코인 관련 금융상품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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