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 착공…내년 12월 완공 목표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 착공…내년 12월 완공 목표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1.04.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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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각 세종 조감도
네이버 각 세종 조감도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22일 세종시에 짓는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을 개최했다.

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들어서는 '각 세종'은 총면적 29만3697㎡로, 네이버의 첫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크다. 

10만대 이상 서버를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표방했다. 6500억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설하며 서버동, 운영동, 숙소동, 안내동 등 총 4개 동을 배치한다.

자연친화적 설계와 재생에너지 활용시스템 등 환경보호에도 중점을 뒀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고 내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세종시는 각 세종 건립으로 생산유발 효과 707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535억원, 취업유발 효과 3064명 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네이버가 납부하게 될 지방세도 현 춘천시에 내는 지방세(연간 80억여원)를 넘어 세종지역 세수납부 1위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교와 세종을 중심으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한 이번 기공식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네이버와 협력으로 행정수도 세종이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 분야를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와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세계적 규모로 건설되는 각 세종이 계획대로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각 세종은 단일업체 기준 글로벌 최대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로, 인공지능(AI)·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표본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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