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중견 건설사인 삼호개발 이종호 회장(80)이 14일 주식 250만주를 아들 이영열씨(55)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삼호개발의 전날 종가 기준으로 154억7500만원어치에 달한다. 이로써 이 회장의 지분은 28%(700만주)에서 18%(450만주)로 줄었다.
또한 이영열씨도 처음 지분을 10% 소유하게 돼, 후계체제 구축과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
삼호개발은 최근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이 청문회에서 경부고속도로의 일부구간 지하화 추진을 언급, 시공 노하우로 인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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