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형제애'...중소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돕는다
현대자동차 '형제애'...중소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돕는다
  • 서울이코노미뉴스
  • 승인 2021.06.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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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80개 중소협력사에 50억원 지원...업체별 맞춤형 시스템 추진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납기개선 등 성과지표 30% 개선
현대차 서울 양재동 사옥

현대자동차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전폭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이다.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4단계로 구분된다.

그룹측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총 480여개 협력사가 기초 및 중간단계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1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고도단계의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지원을 확대해 총 180개사에 50억원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함께 업체에 대한 경영진단에 나선 후 초중종물 검사시스템  -프루프 시스템(Fool-Proof System)  롯트(LOT) 추적관리 시스템 금형관리 시스템  품질확인 시스템 등을 기초단계의 스마트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중간 및 고도화 단계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협력사에는 생산 공정관리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전사 자원관리 시스템(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공급망 관리시스템(SCM, Supply Chain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시스템(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의 스마트공장 시스템은 지난 2년간 현대측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된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 경쟁력이 검증됐다. 지난해 참여기업 209개사는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납기개선 등의 성과지표가 평균 30%가량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2019년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체결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미래차 관련부품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사업 자부담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1,250개 중소기업에 25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광주지역 160개 중소기업에 32억원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도 했다.  [자료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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