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하다…코로나 위기에 정부와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전화 통화를 갖고 “훌륭하다”며 당선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0분쯤 통화에서 “아주 큰 일 하셨다. 휼륭하다”면서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고, 정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직접 시간을 내 이 대표와 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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