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개월만에 장중 최고치 경신
코스피 5개월만에 장중 최고치 경신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06.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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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코스피가 5개월 만에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8포인트(0.29%) 오른 3,273.31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1%) 오른 3,259.06에서 시작해 한때 3,270대까지 오르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지난 1월11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3,266.23을 5개월 만에 넘어섰다. 코스피는 지난 10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나흘간 약 40포인트 올랐다. 지난 이틀 동안에는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30억원을, 개인이 11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1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현대차(1.90%), 기아(1.24%), 삼성전자(0.7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운수창고(1.52%), 보험(1.54%), 은행(1.44%) 등이 오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0%), 나스닥 지수(-0.71%)가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 속에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급등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5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산업생산은 전망치를 웃도는 등 다른 경제 지표는 혼조된 양상을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지난달 수치 수정 등을 감안해 영향이 제한됐고 오히려 세부적으로 의료, 음식 서비스 등 경제 정상화 관련품목들이 개선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백신 접종속도 확대로 인한 경제 정상화를 의미하고 향후 한국 기업들의 대미 수출증가 기대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3%) 오른 997.6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31포인트(0.03%) 오른 997.68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6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195억원, 기관이 166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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