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닥' 코스닥지수 2개월만에 1,000선 회복
'천스닥' 코스닥지수 2개월만에 1,000선 회복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06.1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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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거의 2개월만에 1,00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0.52%) 오른 1,003.72에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1,000대를 회복한 건 지난 4월27일(1,021.01)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지수는 지난 4월12일 사상 처음으로 1,000선을 돌파한 뒤 12거래일간 1,000선을 지키고서 900대로 다시 내려섰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22포인트(0.02%) 낮은 998.27에 개장해 하락했으나, 이후 강세로 전환하며 장중 1,000선을 돌파하며 1004.70까지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닷새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123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24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3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4.57%), CJ ENM(3.26%), 에이치엘비(2.72%), SK머티리얼즈(1.92%) 등의 오름폭이 컸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1.50%), 반도체(1.67%) 등 정보기술(IT) 관련업종과 통신방송서비스(2.10%) 등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한편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던 코스피는 이날 13.72 포인트 내린 3264.96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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