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
[서울이코노미뉴스 조호성 시민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9호선 언주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청년주택분과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1호선 남영역 맞은 편에 위치한 용산구 청파동3가 84-2번지(부지 면적 1,814.10㎡)에는 총 276세대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논현동 221-16번지(부지면적 950.9㎡)에는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 총 94세대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지하철 7호선 학동역과 지하철 9호선 언주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는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며, 자치구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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