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국내가격 큰 폭 하락...3800만원대, 이더리움 9%↓, 도지코인 26%↓
비트코인 국내가격 큰 폭 하락...3800만원대, 이더리움 9%↓, 도지코인 26%↓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06.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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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트코인 채굴장 전면폐쇄 여파 지속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장 전면폐쇄 여파가 이어지며 22일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해 38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1비트코인은 3810만9000원이다.  24시간 전보다 5.69% 하락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3600만원대까지 내려갔다가 가격을 일부 회복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 시각 개당 3815만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9.52% 내린 226만2000원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226만4000원이다.

주요 가상화폐들의 가격하락은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채굴 단속을 한층 강화한 여파로 풀이된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쓰촨성의 많은 비트코인 채굴장이 당국으로부터 채굴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받은 뒤 일요일인 20일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이미 네이멍 자치구와 칭하이성, 신장위구르 자치구, 윈난성 등에서 비슷한 조치로 가상화폐 채굴이 멈춘 바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에 따라 중국 가상화폐 채굴장의 90%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전 세계 가상화폐 채굴의 약 65%는 중국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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