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뺀 SD바이오센서 공모가 5만2천원…8∼9일 청약
‘거품’ 뺀 SD바이오센서 공모가 5만2천원…8∼9일 청약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1.07.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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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보다 1만1천∼3만3천원 낮춰…증권사 CMA 잔고 70.8조 사상 최대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오는 8일과 9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인 SD바이오센서의 공모가가 희망가의 최상단인 5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5∼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서는 1000 곳이 넘는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SD바이오센서는 당초 공모가 희망 범위를 6만6000∼8만5000원으로 제시했다가 ‘거품’ 논란이 일면서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를 받고 범위를 낮추었다.

일반 공모주 청약에 나올 주식은 우리사주조합을 포함해 1493만400주로, 공모 금액은 7763억원이다.

이달 중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SD바이오센서는 공모 자금을 현장분자진단기기(M10) 자동화 생산 설비와 형광면역진단기기(STANDARD F) 설치 등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과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1800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의 70%대 수준이다.

한편 SD바이오센서 일반 청약을 앞두고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70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CMA 잔고는 전날보다 4조165억원 증가한 70조8666억원이었다.

역대 최대치였던 지난달 30일 70조1401억원보다 7000억원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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