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격상에 기업마다 재택근무 비율 높여…SK는 100%
4단계 격상에 기업마다 재택근무 비율 높여…SK는 100%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1.07.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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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회의‧교육·행사 중단…회식·유흥시설 이용 금지
게티이미지뱅크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자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강화하는 등 비상상황에 돌입했다.

정부의 재택근무 권유 수준은 30% 이상 이지만 대개 기업들은 50%로 높였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100%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대면회의와 교육·행사, 출장을 중단하고 회식을 금지한 곳도 많다.

삼성전자는 9일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맞춰 오는 12일부터 강화된 사내 방역 수칙을 시행키로 했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방문을 삼가고, 만약 방문하게 되면 사업장 복귀 전에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했다. 

10인 이하로 허용하던 대면회의와 교육·행사를 전면 중단했다. 회식과 집단 식사도 금지했다.

LG전자는 재택근무 비중을 축소하려 했지만 최근들어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8일부터 재택근무 비중을 40%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12일부터는 국내외 출장은 물론, 외부 미팅, 집합 교육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사무직의 50%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해 왔다.

국내 출장 제한, 회식 자제, 외부인 출입 금지 등 기존의 강화된 방역 지침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화그룹도 재택근무 가능 부서에 한해 50% 이상 재택근무를 가급적 시행토록 하고 3분의 1 이상은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내용의 방역 지침을 모든 계열사에 공지했다. 

아울러 대면회의와 업무 이외의 사적 약속과 식사, 출장 등을 금지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역시 재택근무 비중을 종전의 30%에서 50% 수준으로 강화한다. 시차출퇴근제(오전 7~10시)와 국내 출장 전면 금지, 회의·집합교육 10인 미만 허용 등 기존 방역수칙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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