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참여자 186만명…다음 달 6일 코스피 시장 입성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 일반 공모주 청약에 58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모였다. 청약 참여자는 186만명을 넘었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181.1대 1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6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친 청약을 마감한 결과 증권사 4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7조78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이러한 증거금 규모는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80조9000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203.1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차증권 174.3대 1, KB증권 167.9대 1, 하나금융투자 167.3대 1 순이었다.
청약 건수는 4개 증권사를 통틀어 186만43건을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공모가는 3만9000원이다.
개인투자자의 최소 청약주수는 10주로 최소 청약증거금은 10주에 해당하는 19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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