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로또청약' 세종자이더시티 평균경쟁률 200대 1...특공 폐지후 첫 분양
'전국구 로또청약' 세종자이더시티 평균경쟁률 200대 1...특공 폐지후 첫 분양
  • 김한빛 시민기자
  • 승인 2021.07.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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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제 물량이 89%·공무원 특공폐지 등 영향으로 수요 몰려
'세종자이 더 시티' 투시도
'세종자이 더 시티' 투시도

[서울이코노미뉴스 김한빛 시민기자] 전국구 청약이 이뤄진 세종시 아파트 '로또 청약'에 22만명 넘는 인원이 몰렸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세종 자이 더 시티' 아파트는 1106가구 모집에 22만842명이 청약신청을 마쳐 평균경쟁률 199.7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전용면적 101㎡ B타입(384가구) 기타전형에만 6만1592명이 몰렸다.

세종시는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지역이어서 세종 뿐아니라 전국에서 큰 시세차익을 기대한 수요가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추첨제 물량인 전용 85㎡ 초과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물량의 89% 이상을 차지해 무주택자 뿐아니라 유주택자도 수요로 빨아들였다.

추첨제 물량은 유주택자라도 기존주택 처분서약을 하면 당첨이 가능하다. 아울러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 제도가 폐지된 이후 첫 공급 단지여서 일반공급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청약수요를 끌어들인 원인으로 꼽힌다.

이 아파트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367만원으로 책정됐다. 84㎡ 기준 분양가가 최고 4억8867만원 수준이다.

최근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세종시의 인근단지 시세와 비교하면 청약 당첨시 2억∼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예비청약자들로부터 '로또 청약'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아파트의 전매제한은 일반공급 4년, 특별공급 5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이 단지는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특공)에서도 244가구 모집에 2만2698명이 접수해 평균 93.0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을 예고했다.

생애최초 전형에서는 23가구 모집에 1만1725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이 509.8 대 1에 달했다. 신혼부부 특공은 260.9 대 1, 다자녀가구 특공은 16.8 대 1, 노부모 봉양 특공은 2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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