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청약…예상시총 24조 '게임주 1위'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상장을 앞둔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49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크래프톤은 29일 신주 562만4000주 발행을 위한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하면서 확정 공모가도 공시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4조3098억원이다. 공모 규모는 역대 최대인 2010년 삼성생명의 4조8881억원에 이어 2위다.
공모가 확정에 따른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으로 게임주 1위 수준이다.
현재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의 이날 시총 18조4633억원보다 32%가량 많은 규모다.
크래프톤은 8월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개인투자자는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 NH투자증권, 인수회사 삼성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8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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