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정용진마저 “올림픽야구 대진표 이해 불가”
구단주 정용진마저 “올림픽야구 대진표 이해 불가”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1.08.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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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불만 표출…KBO,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새 대진표 올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프로야구팀 SK와이번스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경기 대진표를 보고 "이해불가"라고 불만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제작한 도쿄올림픽 야구 대진표를 게재한 뒤 "설명 좀 해 줘. 이해불가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도쿄올림픽 야구는 패하면 바로 탈락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패자부활전이 포함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두 번 지면 탈락하지만, 한 번은 지더라도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우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다수 야구팬들이 이런 방식의 대진표에 익숙치 않다보니 대진표를 보면서도 혼란스러워 했고 불만의 소리도 적지 않았다.

정 부회장의 불만 표출에 대해 KBO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죄송합니다"란 댓글을 남겼다. 대진표를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데 따른 사과의사를 밝힌 것이다. 아울러 지난 경기 결과를 반영한 대진표를 새로 올렸다.

한국대표팀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이스라엘을 11대 1 7회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4일 열리는 4강전에서는 일본-미국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에 앞서 1일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는 9회말 3점을 따내 4-3으로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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