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국민지원금 접수 시작…카드사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코로나 국민지원금 접수 시작…카드사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 최영준 기자
  • 승인 2021.09.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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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따라 요일제 운영…통신3사 '패스' 앱으로도 인증
서울의 한 시장 내 가게에 붙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 문구.

[서울이코노미뉴스 최영준 기자]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 대표적으로 전통시장, 동네 슈퍼마켓, 식당, 미용실, 약국, 안경점, 의류점, 학원, 병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 상품권 가운데 신청인이 고를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할 경우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오는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홈페이지 접속 장애를 막기 위해 대상자 조회나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만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세대 주가 대신 신청하고 받아야 한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생활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절차가 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는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제공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신청인이 고를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할 경우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가이드라인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씨티 제외)

200212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 지급받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하고 받는다. 홈페이지 접속 장애 방지를 위해 대상자 조회, ·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이다. 예를 들어 1971·1976년 출생자는 월요일, 1972·1977년 출생자는 화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주말에는 요일제가 해제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첫 주 이외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국민지원금 충전이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씨티 제외) 등이다. 카카오뱅크(체크카드카카오페이(페이머니카드)는 앱에서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신청일 다음 날 충전이 이뤄진다. 충전된 지원금은 기존의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되고,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국민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 쓸 수 있다. 특별시나 광역시에 주소지를 둔 국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에 있는 지역상품권 가맹점에서, 도에 주소지가 있는 경우 세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 내 지역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국민지원금은 1231일까지 쓸 수 있다. 그 전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국민지원금 대상자 선정 기준일인 630일 이후, 혼인이나 출산 등으로 가족관계가 변동됐거나, 건강보험료 조정이 필요한 경우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역시 6일부터 온라인 국민신문고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5차 재난지원금 신청…통신3사, '패스' 앱으로 "생채인증 또는 아이핀 6자리로 간편하게 본인인증"

한편 통신3사는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5차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전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지급받는 재난지원금은 오는 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 때 지자체와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휴대폰 본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휴대폰 본인인증은 자신의 이동전화번호로 문자 인증번호를 받거나 PASS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문자 인증 방식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PASS 앱을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생체 인증이나 6자리 핀(PIN) 번호 인증 등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지난 88일부터 2주간 진행된 18~4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 신청에서는 통신3사가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의 이용 횟수가 1200만건을 넘어선 바 있다.

통신3사는 2013년에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 받고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비스의 보안성과 안정성, 접근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의 2만여 개 사이트에 적용돼 대다수의 국민들이 인증 수단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있다.

통신3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재난지원금과 백신접종예약 신청 등 범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행정 절차에서 비대면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본인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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