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회장 “청소년 발명가 육성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야 말로 미래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
[서울이코노미뉴스 최영준 기자] 제20회 '대한민국 그래미 어워드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서강대학교(3학년) 곽종우 군이“웹 접속 기반의 실시간 웹 크롤링 통계정보 시스템” 발명품을 출품하여 영예의 대통령상을, 서울국제학교(12학년) 박지호 군은 “사회적약자가 활용하기 쉬운 키오스크 접근성 연구”발명품을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강원도 철원 남종현 발명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3월부터 2,300여 명이 참가, COVID-19로 비대면 심사와 영상 프레젠테이션 공개심사 등 1차-2차-3차에 걸쳐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5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허청(청장 김용래),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 교수)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주식회사 그래미(회장 남종현)에서 후원했다.
대한민국 GLAMI AWARD 청소년 발명경진대회는 지식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사회의 주역이 될 창의발명인재를 조기에 발굴, 지식재산 강국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미래창조 인재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발명대회이다.
이날 상장 수여식에서 주식회사 그래미 남종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을 책임질 인재들의 기본은 창의력과 정열, 정직, 정성”이라고 강조했다.
금탑산업훈장과 세계발명왕상을 수상하기도 한 '발명왕'인 남 회장은 “청소년 발명가 육성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야 말로 미래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며 “창의적 발명이야말로 어느 나라에도 구애받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잘살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대한민국이 세계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발명가들이 인류의 새 역사를 쓰는 최고의 발명품을 탄생시키는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 발명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협회 고문인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축사에서 “4차산업에서 6차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ESG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멋진 발명품이 많이 참가, 퍼스트부머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청소년이 있기에 COVID-19로 어려움 속에도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이 되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주최기관인 한국대학발명협회 (회장 이주형 교수)는 COVID-19로 어려움 속에도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은 바로 아이디어를 통한 특허경영 이라고 하며 수상자를 격려했다.
숙취해소음료로 유명한 여명 808 메이커인 그래미 남종현 회장은 이 대회의 탄생은 물론 올해로 20회째를 맞고 있는 지금까지 이 대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남종현 회장은 발명장려를 위해 이번 시상식 외에도 대평 발명 장학금 제도를 설립해 초, 중, 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발명꿈나무를 후원하고 있다.
또 대평남종현발명보물창고를 개관, 발명가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고 있다. 초, 중, 고 대학생, 군인, 발명기업 등을 대상으로 “발명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신념을 심어주기 위해 성공한 발명가의 발명현장체험을 통한 발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