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동량 작년보다 3.5%↑…94% "자가용 이용"
추석 이동량 작년보다 3.5%↑…94% "자가용 이용"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1.09.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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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20일 오전, 귀경 21일 오후 가장 혼잡 예상
휴게소 음식, 포장만 허용…실내 테이블 운영 중단
올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는 추석 하루 전인 20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작년 추석연휴 첫날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 잠원IC 인근 모습./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올 추석 연휴에도 고향을 찾는 방문객은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16%가량 줄어들지만, 작년 추석보다는 3.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로 자가용 선호가 더욱 두드러지면서 고속도로 통행량은 작년 추석보다 7.7%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0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1일 오후에 각각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395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9.17∼22) 이동 인원은 총 3226만명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538만명이 이동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472만대로 전망됐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작년 추석보다 3.5%가량 증가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추석보다는 약 16.4% 줄어든 것이다.

다만 명절 연휴가 4일로 짧았던 올해 설 연휴 하루 평균 이동량과 비교하면 3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최대 62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년 추석 당일보다 10.0% 증가한 수준이다.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472만대로 작년 추석보다 7.7% 늘 것으로 전망됐다.

20.7%는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귀성하지 않거나 미정이라는 응답자의 50.2%는 '코로나19로 인한 우려'를 이유로 꼽았다.

이동할 때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93.6%를 차지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추석 승용차 분담률보다 8.6%포인트 높다.

버스와 철도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는 각각 3.2%, 2.0%에 그쳤다.

귀성은 추석 전날인 20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비율이 17.8%로 가장 높았다.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 귀성길에 오르겠다는 응답자는 14.1%였다.

귀경은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가 27.3%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다음 날인 22일 오후도 26.9%에 달했다.

차량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22.8%), 서해안선(11.4%), 남해선(9.9%), 호남선(천안∼논산·8.3%) 등 순이었다.

교통연구원은 귀성 때 평균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50분, 귀경 때 평균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8시간 40분, 광주→서울 8시간으로 각각 추정했다.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버스·항공기·여객선 창가 예매 권고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등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할 때에는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모든 메뉴는 포장한 허용한다. 실내 테이블도 운영이 중단되고 야외 테이블엔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다.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 버스·여객선 터미널, 공항 등 교통시설에 대해서도 수시 방역 및 상시 환기, 동선 분리, 비대면 예매 활성화 등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철도의 경우 창가 좌석만 구매가 가능하며, 버스·항공·여객선도 창가 좌석 우선 예매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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