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신용대출 조이기…우리銀 오늘부터 '연봉이내'로 제한
은행권 신용대출 조이기…우리銀 오늘부터 '연봉이내'로 제한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1.09.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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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우리은행이 15일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개인 연소득 범위이내'로 제한한다.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주거래 직장인대출' 등 8개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연소득 범위이내로 낮춘다.

이는 신규, 증액 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만기 도래하는 여신의 기한 연장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강화 지침에 따른 조치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들을 상대로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이내 수준으로 축소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100% 이내'로 줄였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이달 안에 연소득 이내로 한도를 줄이기로 했다.

외국계인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연봉이내로 신용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방침을 정하고 시기를 검토중이다.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8일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7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더 줄였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경우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이 최대한도를 5000만원 이내로 축소했으며, 카카오뱅크는 3000만원까지로 줄였다.

NH농협은행은 연소득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한도가 1억5000만원인 케이뱅크는 조만간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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