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승리호 덕에”…상반기 지식재산권 수지 8.5억 달러 흑자
“BTS, 승리호 덕에”…상반기 지식재산권 수지 8.5억 달러 흑자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1.09.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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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류 콘텐츠 수출 늘어난 영향”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K-팝과 영화, 드라마 등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BTS와 영화 승리호 등 한류 콘텐츠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7억6000만달러, 11억1000만달러 적자를 냈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8억5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산업재산권이 13억7000만달러, 특허 및 실용신안권이 9억4000만달러,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이 4억8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반면 저작권은 19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에서 16억7000만달러, 문화예술저작권에서 3억달러의 흑자를 냈다. 

박창현 한은 국제통계국 국제수지팀 팀장은 “지식재산권 흑자 폭이 커진 것은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드라마 제작사, 영화제작사 등에서 음악,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0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서비스업은 1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을 상대로 11억 4000만달러, 베트남 9억 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과 영국을 대상으로는 각각 14억7000만달러, 6억4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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