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그대로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그대로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1.10.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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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결혼식·돌잔치·실외체육시설 방역수칙 일부 조정”
“이달 접종 완료율 70% 넘어…일상 회복 본격적으로 준비”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연장하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석 이후 더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감안해 향후 2주간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면서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지금과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방에서는 3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아울러 사적모임 인원 제한(수도권 최대 6명)도 지금과 똑같이 적용된다.

김 총리는 “다만 많은 국민들께서 고충을 호소하고 계신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방역기준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해 조금이나마 일상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

김 총리는 이어 “어제까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국민들께서 백신 2차접종을 완료해 주셨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58.2%에 해당한다”면서 “예방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서는 이달에 일상 회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총리에 따르면 일상 회복은 △단계적 방역 완화조치 시행 △질서 있는 전환 추진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구성 등 크게 3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김 총리는 "10월 한 달 동안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목표로 한 예방접종률을 달성하게 되면 우리는 11월부터 일상 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고비를 넘어서기 위한 첫 주말이므로 모임과 이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3일 이후에는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신규확진 2486명, 유행 이후 5번째 규모…접종 완료율 전체 인구의 50.1%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4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563명보다는 77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245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 등 1880명(76.7%)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84명, 경남 68명, 경북·충남 각 59명, 강원 52명, 부산 46명, 충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2명, 전남 29명, 광주 27명, 울산 24명, 제주 9명, 세종 7명 등 571명(23.3%)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34만7천573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의 76.6%다.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89.1%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2571만3009명으로, 전체 인구의 50.1%, 18세 이상 인구의 58.2%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190만1115명, 아스트라제네카 1038만8164명(교차접종 162만6506명 포함), 모더나 198만1111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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