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한국 경제 위상 강화…디지털세 치밀 대응"
홍남기, "한국 경제 위상 강화…디지털세 치밀 대응"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1.10.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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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종료 소감..."방역·경제 모두 잡은 모범국 칭찬 들어"

 

홍남기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를 마치고 "지난 2년 가까운 코로나19 팬데믹과의 사투, 그 과정에서 한국 경제의 위상 강화를 다시 한번 더 느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회원국들은 세계 경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섣부른 거시정책 기조 전환을 지양하고, 신속하고 공평한 백신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체제 복원을 위한 G20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은 내년까지 재정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점을 밝혔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여러 재무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총재들로부터 한국이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범국가라며 경험 공유를 부탁받았다"며 "굉장히 빠른 백신 접종 속도, 6차례에 걸친 추경을 통해 재정이 역할을 해준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점 등을 언급했는데 국제사회에서 한국경제의 펀더멘탈과 탄탄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의 합의 사항을 '완전한 회복, 세계 경제의 신(新)질서, 포용'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회원국들은 세계 경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섣부른 거시정책 기조 전환을 지양하고, 신속하고 공평한 백신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체제 복원을 위한 G20 차원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은 내년까지 재정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점을 밝혔다"고 말했다.

디지털세 논의에 대해서는 "100년 만에 국제 조세체계를 개편한 것으로서 G20 회의에서는 '역사적이며 획기적이다'라는 평가가 주류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경우 반도체처럼 중간 투입재에 대한 최종매출액의 귀속기준, 과세 배분액의 이중계상 방지를 위한 세이프 하버 등 2023년 시행 때까지 추가 논의가 필요한 쟁점이 남아있으므로 향후 1년간 추가 검토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산업 특성, 개별국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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