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여야 대표에 "주52시간제·최저임금 제도 개선해야"
김기문, 여야 대표에 "주52시간제·최저임금 제도 개선해야"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1.10.15 12:2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 승계 원활화와 불공정거래 개선도 요구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5일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주52시간제 개선 등 10개 중소기업 현안 과제를 전달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 회장이 전달한 현안 과제는 ▲ 획일적 주52시간제 개선 ▲ 최저임금제도 개선 ▲ 납품단가 제값 받기 ▲ 공공 조달제도 개선 ▲ 온라인 플랫폼 거래 공정화 ▲ 불공정거래 개선 ▲ 중소기업 승계 원활화 ▲ 협동조합 공동 사업 활성화 ▲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지원 ▲ 중소기업 전용 신용평가체계 구축 등이다.

김 회장은 주52시간제의 경우 노사 합의 시 월·연 단위 추가연장근로를 허용하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를 항구화할 것을 주문했다.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업종별로 최저임금을 결정하고 기업 규모별 최저임금 수준을 법제화할 것과 최저임금 결정 기준에 기업지불능력, 경제 상황, 고용에 미치는 영향 등을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 거래 공정화를 위해 수수료율 상한제를 도입하고 온라인플랫폼 중개거래 공정화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며 "여야 대표가 관심을 가지고 양극화 해소와 중소기업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