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경선 확정 D-10일...홍준표가 큰소리 칠 만 하다
野 경선 확정 D-10일...홍준표가 큰소리 칠 만 하다
  • 오풍연
  • 승인 2021.10.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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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풍연 칼럼] “이젠 오로지 홍준표 만이 이재명을 이깁니다. 이재명에 맞설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도 무려 10.1%(포인트)나 차이가 납니다. 응답률이 22.7%나 되는 정확한 수치라고 합니다.” “MBC 여론 조사에서 TK에서 44.1 대 29.3 PK에서 45.7 대 26.5로 대역전하였습니다. 전체는 10.1% 이깁니다. 이재명을 이기는 후보는 저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25일 오후 페이스북에 잇따라 올린 글이다. 윤석열은 물론 이재명을 잡을 후보는 자신 밖에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실제로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 더군나다 국민의힘에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은 MBC 조사이니 더욱 그럴 만 하다. 홍준표는 ‘4지 선다’ ‘이재명과 양자대결’서 윤석열을 누르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홍 의원은 4지 선다형 조사에서 38.9%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28.8%)을 앞섰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8.4%,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4.7%로 집계됐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맞서는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후보 이름을 무작위 순서로 불러준 결과로, 홍 의원 측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한편 가상 양자 대결 조사는 '만약 내년 대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아무개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까'라는 문항을 적용한 조사다. 이는 윤 전 총장 측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조사에서도 홍준표가 윤석열을 눌렀다. '이재명 대 홍준표'는 38.6% 대 43.7%로, 홍 의원이 5.1%포인트 앞섰다. 반면 '이재명 대 윤석열'은 42.7% 대 38.7%로, 윤 전 총장이 4.0%포인트 차이로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 유승민'은 40.9% 대 30.4%, '이재명 대 원희룡'은 42.8% 대 34.9%로 집계됐다.

홍준표보다 윤석열 캠프에 비상이 걸릴 것 같다. 홍준표에게 덜미를 잡혔다고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진행할 여론조사 문구를 놓고 각 후보 진영이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정당정치나 당내 역사 속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관위원들이 깊은 고민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사실상 4지선다 방식을 주장하는 홍준표 캠프 측 시각에 힘을 실어줬다고 할 수 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진통을 겪더라도 26일에는 문안을 결정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양자 가상대결’ 방식이 본선 경쟁력 파악에 효과적인 면이 있지만, 득표율 총합이 100%로 나오지 않는 만큼 자칫 부정선거 논란에 자칫 휘말릴 수 있다는 점을 고심하고 있다.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도 25일 MBC라디오에서 “(양자 가상대결 방식으로) 경선한 선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상황이 홍준표 쪽에 유리하게 전개될 듯 하다. MBC 여론조사가 효자 노릇을 하지 않을까.

# 이 칼럼은 '오풍연 칼럼'을 전재한 것입니다.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자소개

오풍연/poongyeon@naver.com

<약력>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제작국장, 법조대기자,문화홍보국장

전 파이낸셜뉴스 논설위원

전 대경대 초빙교수

현재 오풍연구소 대표

<저서>

‘새벽 찬가’ ,‘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오풍연처럼’ ,‘새벽을 여는 남자’ ,‘남자의 속마음’ ,‘천천히 걷는 자의 행복’ 등 12권의 에세이집

평화가 찾아 온다. 이 세상에 아내보다 더 귀한 존재는 없다. 아내를 사랑합시다. 'F학점의 그들'. 윤석열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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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10-26 10:31:26
이런 쓰레기 글은 지나가던 똥개도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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