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역량 강화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호평 속 진행 중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새마을금고와 ‘함께일하는재단’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5개 기업에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ESG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대상 기업 중 40%를 친환경 관련 업체로 선정했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부터 시작한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51개 기업에 23억 원을 지원했다.
지난 3년 동안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환경 증진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을 더 했다는 것이 자체 평가다.
새마을금고는 이러한 기업지원 뿐만 아니라 청년 지원을 위해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진행된 일자리 지원사업인 ‘내일을 잡(JOB)아라’는 새마을금고 채용담당자 특강,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 대비 전략, 모의면접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AI면접, 수시채용 등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채용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비대면 모의 면접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시작된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통해서는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지난 5월 열린 2박3일 캠프에 참가해 환경 및 사회혁신 강화 교육, 비즈니스 모델 강화 워크숍 등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 가운데 최종 선발된 우수 팀 5곳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지원사업인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의 스타터 트랙으로 우선 선발되는 혜택을 받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면서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내 이웃을 보듬는 협동조합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