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8구역·성남 금광2동 등 17곳...아파트 1만8천호 공급
광명8구역·성남 금광2동 등 17곳...아파트 1만8천호 공급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1.10.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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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민간 통합공모...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광명뉴타운8구역(구) 위치도 및 개발계획도
광명뉴타운8구역(구) 위치도 및 개발계획도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8구역과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일대 등 전국 17곳에서 공공이 주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하나로 주택공급 후보지 17곳(약 1만8000가구 규모)을 추가로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도심내 노후지역을 고밀개발해 신축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존 사업후보지는 대부분 지자체가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서울 위주로 선정됐으나, 이번에는 주민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공모 방식을 도입해 서울이외 지역이 대거 선정됐다. 국토부는 7월23일∼8월31일 통합공모 결과 총 70곳이 제안서를 제출해, 전문가 사업성 평가 등을 거쳐 총 15곳(1만7000가구)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여기에 서울의 자치구가 제안한 2곳(1000가구)을 합쳐 이날 17곳을 후보지로 확정했다. 통합공모로 선정된 후보지 15곳을 지역별로 보면 10곳이 경기도에 있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과 부산이 각 2곳, 인천·대구·대전 각 1곳 등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도심복합사업 9곳, 공공정비사업 3곳, 소규모 정비사업 5곳이다.

성남시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 북측(13만3711㎡)은 선정된 후보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단독주택과 빌라 등이 밀집한 노후 주거단지인 이 지역은 주민들의 개발의지가 높은 곳으로, 공공참여 개발을 통해 303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거듭난다.

광명8구역(5만8004㎡)은 2007년 광명뉴타운으로 지정된 23개 구역중 한곳으로, 이듬해 금융위기 이후 주택경기가 위축되면서 2015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된 곳이다. 이 지역은 공공개발을 통해 종 상향·용적률 상향이 이뤄져 139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경기 부천시 원미공원 인근 및 경기 성남시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 북측 후보지 위치
후보지

이들 두곳을 포함해 ▲경기 부천시 송내역 남측2(3만2154㎡·857가구) ▲경기 부천시 원미공원 인근(3만1833㎡·748가구) ▲경기 구리시 구리초교 인근(1만5164㎡·409가구) ▲인천 미추홀구 도화역 인근(11만5675㎡·3240가구)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1만7343㎡·657가구) ▲부산 부산진구 부암3동 458일원(5만6975㎡·1442가구) ▲부산 금정구 장전역 서측(8만2958㎡·2055가구) 등 9곳이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뽑혔다.

공공정비사업 후보지로는 ▲서울 강서 마곡나루역 북측(1만7451㎡·410가구) ▲경기 의왕시 내손체육공원 남측(4만5839㎡·782가구)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8-1일대(9만1919㎡·1826가구) 등 3곳이 선정됐다.

소규모 정비사업 후보지 5곳은 ▲서울 구로 고척고 동측(6508㎡·188가구) ▲경기 안양시 인덕원중 북측(3213㎡·106가구) ▲경기 고양시 원당도서관 남측(1780㎡·69가구) ▲경기 시흥시 신천역 북측(2873㎡·76가구) ▲대전 중구 성모여고 인근(9698㎡·387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이날 선정된 후보지 대부분이 주민동의율 10%를 넘기는 등 사업의지가 강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신규후보지에 대한 세부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용적률 상향, 수익률 개선 등 사업효과를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로써 정부가 추진중인 도심내 주택공급 후보지는 총 132곳, 약 15만가구 규모에 달한다. 이는 분당·판교·광교 등 신도시 3곳을 모두 합친 규모(16만호)에 버금가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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