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월평균 사용액 초과분의 10%…상한액 월 10만원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오는 15일을 기해 10월분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이 지급된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4월~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증가하면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10월과 11월 두달 동안 시행되면, 상한액은 월 10만원이다.
10월 분으로는 800만명 이상이 3800억원을 돌려받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10월 소비분 카드 캐시백을 15일부터 지급한다"고 말했다.
카드 캐시백에 따라 예컨대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돌려준다.
정부는 국민이 참여 신청을 할 때 지정한 카드사에 현금성 충전금을 지급한다. 지급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가계 소비를 회복시키기 위해 카드 캐시백을 시행하고 있다.
카드 캐시백 영향 등으로 10월 카드 사용액은 작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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