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19일부터 12월5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BLACK#WEEK'를 테마로 내걸었으며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참여 브랜드에 따라 10~30%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 한 브랜드에서 10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면, 2만원 이상 즉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내려 받고, 수험표를 지참해 백화점 사은 행사장을 들러 확인을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 19일부터 선착순이다.
서울 영등포구 경방 타임스퀘어는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수험생에게 브랜드에 따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 내 ABC마트는 오는 25일까지 모든 상품을 2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2월5일까지 '마법 같은 휴일'(MAGICAL HOLIDAYS)을 테마로 전국 13개 점포에서 총 200여개 브랜드가 최대 60% 할인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다 지난 사람은 현대백화점에 관심을 둬 볼 만하다. 이날부터 점포마다 선착순 1000명에게 멤버십 'H포인트' 1000점과 무료 음료 쿠폰, 문화센터 수강료 2000원 할인권을 포함한 '쇼핑 바우처'를 증정한다. 접종 완료를 증명하는 서류나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 내 접종 완료 기록을 보여주면 된다.
헤어샵 박승철헤어스튜디오, 마끼에는 12월 말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펌, 염색을 반값 할인해 서비스한다. 올리브영에서는 일정 액수 이상 물건을 산 수험생에게 색조화장품 1종을 증정한다.
'온더보더'의 경우 아이스크림 치즈케이크를 무료 증정하고, '돈부리파스타'. '홍수계찜닭', '사보텐', '생어거스틴' 등 식음료 매장에서도 할인과 증정을 진행한다.홈플러스도 같은 기간 전국 54개 매장에서 겨울 의류, 잡화, 리빙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몰빵데이 시즌4' 할인전을 진행한다. 패션 브랜드는 탑텐, 에잇세컨즈, 폴햄, ABC마트 등 100여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철 지난 겨울 의류나 잡화를 5점 이상 기부하면 홈플러스 쇼핑몰 3000원 이용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