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권이 가산금리를 더 높이고 우대금리를 만져 돈을 벌 수 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최영준 기자]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폭리로 국민들을 쥐고 흔들지 않도록 제 할 일을 해 달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리가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금융당국이 은행의 폭리를 막아야 한다고 이같이 당부했다.
박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자가 계속 오를 전망"이라며 "모든 국민들의 삶에 연쇄적으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출금리가 오르면 평온한 생활이 휘청한다"며 "얼마 전 금융당국은 대출 규제를 하라고 은행들을 흔들어놨다. 은행들은 대출총량을 줄여야 하니 가산금리를 높이고 우대금리를 없애거나 줄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권이 가산금리를 더 높이고 우대금리를 만져 돈을 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연 1.00%로 25bp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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