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 김보름 기자
  • 승인 2022.01.17 11:13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5월부터 2년간 청와대 근무…“문 대통령 출국 전 구두 승인”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55) 전 법무비서관을 내정했다.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물러난 지 27일 만이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 높다"면서 "탁월한 업무와 소통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국정 개혁과제 마무리와 공직기강 강화 등 민정수석의 역할을 원만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 민정수석 인사를 단행한 이유에 대해 박 수석은 "출국 전 금요일(14일)에 발표하려 했으나, 추가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대통령께서 출국 전 구두 승인을 했고, 현지에서 재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신임 민정수석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통령비서실에서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그 후에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변호사로 근무했다.

광주 송원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40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광주지방법원과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진보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다. 법원 내 또 다른 진보성향의 법관 모임인 '국제인권법 연구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