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풍연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도 가요전문가는 아닙니다. 딱히 팬클럽도 없습니다. 대중가요는 장르가 다양하고 같은 노래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듣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르게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박창근은 박창근이고 임영웅은 임영웅이고 나훈아는 나훈아입니다. 저는 언론이나 평론가나 사람과 사람을 비교해서 말하는 것에 대해 아주 부정적입니다. 얼굴 생김이 다르듯 각자 가지고 있는 취향이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교육시킬때 부모가 가장 주의해야 할 행동과 말이 타인과 비교하는 것입니다. 오선생님이나 저나 애들을 다 키워봤으니 너무나 잘 알고 있을겁니다. 어느 누구가 오선생님과 타인을 비교한다면, 또 제가 타인과 비교된다면.... 글쎄요~~~~!!!????
오풍연선생님, 박창근가수는 노래를 잘한다. 매우 잘한다. 이렇게 평하시면 안될까요? 일단 오선생님께서는 임영웅가수를 거론하셔서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하신것 같습니다. 의도를 하셨던, 안하셨던간에 ---. 박창근가수님이 맘에 들면 그냥 지금 기사처럼 극찬하시면 될것 같은데 왜 임영웅가수를 거론하셨는지~?? 저도 오선생님께서 박창근가수한테 느낀거 그대로 임영웅가수한테 느꼈습니다. 저도 삶에 처음으로 임영웅가수라는 보석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가수덕에 삶에 활력소를 얻고 살고 있습니다. 노래, 인성, 선행, 외모 모두 다 제겐 너무나 소중한 보석입니다. 저는 제 보석을 소중히 여기고 최고로 아끼지만 절대 어느 누구보다 잘한다고도 하지 않고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임영웅가수 노래만 즐겨듣고 있을 뿐입니다.
오풍년선생님, 죄송합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느 누구가 '임영웅은 박창근을 능가했다'라고 기사를 써서 오선생님과 견해가 달랐다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이렇듯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 다릅니다. 이 기사를 읽으니 마치 내 아이(자식)가 타인과 비교된 것 같아 슬프고 속상했습니다. 역지사지해서 이해바랍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전문가도 아니시라면서 선생님이 느낀 감정을 무슨 정답인것 처럼 제목을 저렇게 써 놓은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가수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개성이 있는데 누군가가 더 낫다고 펑가하기 위해서 다른 누군가를 밑에 놔야하는게 올바른 건지요? 나도 한노래를 두분 각자의 스타일로 부른거 들어봤는데요 내 마음에 와닿은건 임영웅 노래였어요. 그래서 나는 선생님 표현대로 한다면 ^임영웅이 박창근을 능가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