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내세운 케이옥션, 상장 첫날 '따상'
NFT 내세운 케이옥션, 상장 첫날 '따상'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2.01.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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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초가 4만원 형성 뒤 상한가 직행…수요예측·일반청약 이어 흥행 성공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케이옥션 갤러리 내부 모습./케이옥션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24일 코스닥에 입성한 미술품 경매업체 케이옥션이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치솟는 것을 일컫는다. 

케이옥션은 이날 개장 얼마 후 시초가 대비 30%인 5만2000원의 상한가로 치솟은 뒤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원)의 두 배인 4만원에 형성됐다.

케이옥션은 지난 12일과 1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5조6300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았다. 경쟁률은 1408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범위(1만7000~2만원)의 최상단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

케이옥션은 미술품 경매, 판매, 중개 등 사업을 하는 업체로 지난해 3사분기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42%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48%로 1위인 서울옥션과 함께 국내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과점 체제를 이루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매 시장의 경쟁력인 미술품 확보 능력, 미술품 물류 능력 등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과점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앞으로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케이옥션은 2020년까지 매출액 20.2%의 누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수입원은 경매 낙찰 수수료다. 

2006년에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받았다.

2015년에는 미술품 유통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케이오피스(K-Office)’라는 미술품 종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보유한 것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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