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가입자 2천만명…커뮤니티에 불편 호소 글 잇따라
[서울이코노미뉴스 김보름 기자]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 18일 오전 11시 50분 무렵부터 80분 동안 오류가 생겨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거래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점심시간에 오류가 생겨 혼란이 컸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오전 11시 50분쯤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오류가 발생했다.
당근 마켓 측은 긴급 서비스 점검이 착수했고, 이에 따라 당근마켓 앱에 들어가면 ‘더 빠르고 안정적인 당근마켓을 만들기 위해서 서버를 점검하고 있다’는 공지가 떴다.
얼마 후에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안내 문구가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점심시간에 오류가 생겨 불편이 크다는 사연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당근마켓은 별도의 연락처 교환 없이 앱 내의 채팅이나 전화통화 기능을 사용해 거래 당사자들끼리 연락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
당근마켓은 오류 발생 약 80분 후인 오후 1시 20분쯤 정상화됐다.
당근마켓 측은 “데이터베이스 과부하로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당근마켓 누적 가입자 수는 20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5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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