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HDC현대산업개발 주주들에 의결권 행사·위임 요청
참여연대, HDC현대산업개발 주주들에 의결권 행사·위임 요청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2.03.08 15:39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제안…"주주에게 피해 전가, 사고 재발 막아야"
지난 2월15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HDC현대산업개발 지배구조 바로세우기 주주활동' 선포 기자회견.
지난 2월15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HDC현대산업개발 지배구조 바로세우기 주주활동' 선포 기자회견.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참여연대는 연이어 대형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주들에게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이 단체는 올해 정기주주총회 주주제안 안건인 정관개정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관한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을 위임해 달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했다.

참여연대는 "중대한 인명피해 사고가 재차 발생해 건설사의 기본인 안전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흔들리면서 기업가치는 하락하고 주주들에게도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주제안 및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취지를 밝혔다.

단체는 "권고적 주주제안을 도입하면 주주가 기업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ESG 이슈에 회사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할 수 있다"며 "이는 회사의 존속과 지속가능한 경영, 주주가치 모두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HDC현대산업개발 주주명부에 기재된 주주 전체다. 의결권 대리인은 김은정 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 등 3명이다.

앞서 참여연대는 오는 29일 HDC현대산업개발 정기주총에 참석해 이사회에 사고책임을 묻는 등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예고하며 소액주주 활동조직에 나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