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에 신용현 전 국민의당 의원, 수석 부대변인에 원일희 전 SBS 논설위원과 최지현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바른미래당 수석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대표적인 측근이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의 새 인수위 구상을 정확히 전달하고 기자와의 접점을 마련하는데 이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부대변인으로 임명된 원 전 위원은 SBS 기자 출신으로 대선 캠프에서 선대본부 대변인으로 일했다.
최 변호사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 교수 출신으로 대선 기간에는 수석부대변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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