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V80 6만여대, 타이어 관련 경고장치 오류로 리콜
현대차 GV80 6만여대, 타이어 관련 경고장치 오류로 리콜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2.04.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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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 16만여대는 앞면 창유리 부착 불량 적발돼
현대차 제네시스 GV80./현대차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현대차의 준대형 SUV인 GV80 6만4000여대가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오류로 리콜된다. 

기아의 준대형 K7 승용차 16만여대도 앞면 창유리 부착 불량으로 시정조치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현대자동차와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 5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23만35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GV80 6만4013대(2019년12월31∼2022년3월25일)는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타이어 압력이 낮아지더라도 경고등이 켜지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현대차의 넥쏘 3354대(2021년9월1∼2022년 3월4일)에서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통합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뒷좌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경고등이 켜져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국토부는 현대차의 2가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에 대해 우선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하도록 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넥쏘 654대(2018년1월10∼12월17일)는 수소 충전구 내부 부품(충전소켓 필터)의 강도 부족으로 인해 수소 충전 시 부품이 손상돼 수소 가스가 누출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기아의 K7 16만4525대(제작일자 2009년 11월18∼2016년 5월23일)는 앞면 창유리의 부착 불량으로 충돌 시 창유리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골프 A7 1.4 TSI BMT 966대(2015년7월28∼2016년 5월27일)는 연료레일 고정 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400d 4매틱 등 4개 차종 29대(2020년 11월11∼2021년 2월19)는 에어백 제어장치 고정 볼트의 조임 불량으로 주행 중 의도치 않게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기흥인터내셔널에서 수입·판매한 맥라렌 GT 16대(2019년 9월18∼2021년 8월12일)는 에어백 제어장치 연결부(커넥터)의 체결 불량으로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아 탑승자가 다칠 우려가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공식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 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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