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7743명으로 누적 1635만3495명이다.
지난 2월8일 3만6713명을 기록한 이후 69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검사 수가 줄어드는 일요일 영향 때문이라 하더라도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진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증세가 있는데도 검사를 받지 않는 ‘샤이 오미크론’ 환자를 감안하면 실제 확진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9만3001명보다 4만5258명 줄어 이틀째 10만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1일의 9만928명보다도 4만3185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4만7729명, 해외 유입 사례는 1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750명, 18세 이하는 1만162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3926명, 서울 7345명, 인천 2487명 등 수도권에서 2만3758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132명으로 누적 2만1224명이다. 치명률은 0.13%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3명 줄어든 850명으로 이틀째 800명대를 나타냈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48.5%로 전날보다 1.6%포인트 높아졌지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74만2367명이고,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6만5954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모두 1161곳,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656곳이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4곳이 운영 중이다. 확진자의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는 620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