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도 예금 금리 잇따라 인상…SBI 이어 웰컴도
저축은행도 예금 금리 잇따라 인상…SBI 이어 웰컴도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2.04.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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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정기예금 금리 연 0.2%P 올려 최고 연 2.85%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자 은행에 이어 저축은행도 예적금 상품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0.2%포인트(p) 인상했다. 

이에 따라 웰컴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상품은 최고 연 2.85%의 금리가 적용된다. 웰뱅 회전정기예금 역시 동일하게 연 0.2%p가 인상된다.

12개월 이상 계약 건에 적용된다.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및 인터넷뱅킹 가입 시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연 2.8%(영업점 가입 시 연 2.6%)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연 2.85%(영업점 가입 시 연 2.65%) ▲36개월 이상 연 2.85%(영업점 가입 시 연 2.65%)다.

웰뱅 회전정기 예금 역시 웰뱅으로 가입 시 연 2.8%의 금리가 제공된다. 회전 주기 도래 시 우대금리 연 0.1%p가 추가로 제공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예·적금 이용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고객에게 더 많은 금융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금리 인상, 우대금리 적용구간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SBI저축은행도 지난 25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했다.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이 대상이다.

지점 방문을 통해 가입한 정기예금 상품은 기존 2.5%에서 2.65%의 금리가 적용,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한 경우엔 기존 2.6%에서 2.75%로 인상된다.

영업점, 인터넷뱅킹,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이 대상이다.

특히 금리 인상을 통해 사이다뱅크의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금리는 최고 2.85%로, 국내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기준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 25일 기준 2.55%다. 올해 1월 1일 평균 금리인 2.37%에 견줘 0.18%포인트 상승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주요 저축은행들도 수신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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