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매매가-전세가 격차...5년새 1.8억원서 6억원으로 벌어져
서울아파트 매매가-전세가 격차...5년새 1.8억원서 6억원으로 벌어져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2.04.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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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5년간 매매가 상승률 110%,전세가 상승률 59%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와 전셋값의 차이가 6억원으로 벌어졌다.

27일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7722만원, 전셋값은 6억7570만원에 이른다. 가격 차이가 6억152만원에 달한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만 하더라도 평균 매매가는 6억708만원, 평균 전세가는 4억2619만원으로 그 차이는 1억8090만원 수준이었다.

당시에는 2억원에 못 미치는 자금만 있으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는 것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전세 세입자가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서는 6억원 이상이 필요하게 된 셈이다.

이는 현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전셋값보다 더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017년 5월대비 올해 4월 110.4% 상승했지만, 평균 전세가는 58.5%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서울 한강이북(14개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와 전셋값 격차는 1억766만원에서 4억5282만원으로 벌어졌다.

반면 한강이남(11개구) 아파트의 격차는 2억4325만원에서 7억4241만원으로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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