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인 28일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회 관람...화장기 없는 얼굴에 통 넓은 청바지와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
[서울이코노미뉴스 박미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유기견 입양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30일 오후 유기동물구조단체 '다온 레스큐' 주최로 서울 마포구 상수역에서 열린 유기견 거리 입양 행사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유기견들과 사진을 촬영하며 30여 분간 행사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오랫동안 후원해온 단체로, 반려견 '나래'도 이곳을 통해 입양했다고 한다.
그는 앞서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전시 '나 너의 기억'을 관람하기도 했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김 여사가 다음 달 10일 윤 당선인 취임식 이전에 공개 활동에 나서는 방안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 참석 이후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물은 인간의 다정한 친구', '환경', '동물 보호', '생명 존중', '동물 학대 금지'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3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 씨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통 넓은 청바지와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이었다.
저작권자 © 서울이코노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