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장중 붕괴…코스닥 3%대 급락
코스피 2,600선 장중 붕괴…코스닥 3%대 급락
  • 한지훈 기자
  • 승인 2022.05.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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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2020년 11월 이후 최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이코노미뉴스 한지훈 기자]  코스피가 윤석열 정부 출범일인 10일 장 초반 2% 넘게 밀려 2,550대로 내려왔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5.02포인트(2.11%) 내린 2,555.79를 나타냈다. 이는 올해 최저였던 1월28일 장중 2,591.53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이자, 2020년 11월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간밤 뉴욕 증시 급락 여파로 전날보다 20.68포인트(0.79%) 내린 2,590.13에 출발해 빠르게 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0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74억원, 19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 공포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0% 급락한 3,991.24에 거래를 마쳐 1년여만에 4,0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29% 폭락해 2020년 11월10일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99%)도 지난해 3월9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빠른 통화긴축 전환 우려에 아마존(-5.2%), 넷플릭스(-4.4%), 마이크로소프트(-3.7%), 애플(-3.3%)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중국의 경제봉쇄 확대에 따른 공급망 불안과 경기둔화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출발했다"며 "물가상승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로 국채 금리가 하락했음에도 연준에 대한 시장의 신뢰부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 매물이 출회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0.91%), SK하이닉스(-0.47%), 삼성바이오로직스(-0.75%), 현대차(-1.38%)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92%), 삼성SDI(-3.55%), LG화학(-4.27%) 등 2차전지 관련주의 낙폭이 특히 크고 네이버(-1.64%), 카카오(-2.26%) 등도 1∼2%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섬유·의복(-3.71%), 비금속광물(-3.45%), 종이·목재(-3.07%), 화학(-3.00%)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23포인트(3.28%) 급락한 832.61이다.

이 역시 연중 최저점이자 2020년 11월이후 1년 반만의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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