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리츠 새로 설립해 매입 예정...3분기 안에 거래 마무리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FC를 소유한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그룹과 국내외 기관들이 투자해 새로 설립되는 사모리츠를 통해 IFC를 매입할 예정이다.
브룩필드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분기 안으로 IFC 거래를 마무리하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IFC는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몰로 구성된 대형 복합상업건물로, 2016년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이 매입했다.
오피스동에는 국내외 금융 기업과 다국적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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