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5대 경제단체장도 초청돼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번 주말 한미정상회담 만찬에 국내 4대그룹 총수와 5대 경제단체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재계 등에 따르면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방한 바이든 대통령 초청 환영 만찬에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참석한다.
이들 경제단체장들은 지난 16일 미국 사절단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모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미 4대 그룹 총수 자격으로 초청장을 받고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다.
환영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상 만찬에 국내 4대 그룹 총수에 더해 국내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및 산업 관련 현안을 논의하는 등 양국의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찬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방한하는 미국 기업인들도 일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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