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면역도 회피?”…변이 BA.4, BA.5 국내 첫 검출
“백신 면역도 회피?”…변이 BA.4, BA.5 국내 첫 검출
  • 김준희 기자
  • 승인 2022.05.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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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속도 13% 빨라
외신 “우세종 되면 새로운 대유행” 우려
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김준희 기자] 백신 면역을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바이러스인 BA.4와 BA.5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BA.4는 지난 달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감염자에게서 확인됐다.

BA.5 감염자는 지난 12일 국내 확진자 1명과 지난 8일 터키에서 입국했다.

BA.4와 BA.5는 올 초 남아공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 세부 계통이다. 

남아공에서 BA.4·BA.5 점유율은 지난 3월 16%에서 지난달 64%로 급격히 상승했다.

포르투갈 보건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빠른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도 전파속도가 13% 높다. 

남아공 연구진은 BA.4와 BA.5가 기존 항체를 무력화하는 능력이 있다고 보고했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코로나19 완치자가 많거나 백신 접종률이 높은 지역이라도 BA.4와 BA.5가 우세종이 되면 새로운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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