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신기업가 정신 선언식…“이윤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
대한상의 신기업가 정신 선언식…“이윤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
  • 윤석현 기자
  • 승인 2022.05.24 15:32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76개 기업 동참…'혁신·성장 통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실천 명제 제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윤석현 기자] 국내 경제계를 대표하는 76개 기업이 모여 '신(新)기업가정신'을 선언하고 관련 협의체인 '신기업가정신협의회'(Entrepreneurship Round Table·ERT)를 공식 출범시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단체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김슬아 컬리 대표 등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나선 최태원 회장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의 새로운 위기와 과제 해결을 위해 기업도 새로운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경제계의 동참을 주문했다.

최 회장은 "기후변화, 공급망 재편, 사회 양극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많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정부한테 맡겨서만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최 회장은 이어 "중요한 것은 기업이 이 문제를 직접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혼자서는 문제를 풀 수 없지만, 자세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사회의 반기업정서가 사라지고 국민의 신뢰가 증대돼 우리 기업도 국민들로부터 상당히 많은 박수를 받는 날이 오리라고 기대한다"며 신기업가정신의 실천을 주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축사에서 환경과 사람, 사회를 위한 구체적 실천과 행동을 강조했다.

그는 "전동화 차량 출시와 수소 모빌리티 확대, 계열사 'RE100'(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참여에 더해 향후 자동차 제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기를 맞은 자동차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청년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축사에서 "스타트업은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는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지속가능한 유통생태계 구축을 통해 소비자뿐 아니라 임직원, 투자자, 농민, 어민, 중소상공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인들은 이날 선언문에서 "지금 우리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새로운 위기와 과제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도 그 역할을 새롭게 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 기업인들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을 위한 5대 실천 명제로 ▲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 외부 이해 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통한 윤리적 가치 제고 ▲ 조직 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 친환경 경영 실천 ▲ 지역사회 동반 성장 등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서울이코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55
  • 등록일자 : 2014-03-21
  • 제호 : 서울이코노미뉴스
  • 부회장 : 김명서
  • 대표·편집국장 : 박선화
  • 발행인·편집인 : 박미연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7호(여의도동, 삼도빌딩)
  • 발행일자 : 2014-04-16
  • 대표전화 : 02-3775-4176
  • 팩스 : 02-3775-41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연
  • 서울이코노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서울이코노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eouleco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