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했던 르노 XM3 2만6186대, 같은 결함으로 재리콜
리콜했던 르노 XM3 2만6186대, 같은 결함으로 재리콜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2.06.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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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3개 차종 4만1746대 제작 결함으로 리콜
리콜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르노코리아 제공

[서울이코노미뉴스 이보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2만6186대와 캡처 2706대가 연료펌프 내 일부 부품손상에 따라 시동이 꺼질 가능성 때문에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된다.

이들 차량은 2020년 7월 똑같은 결함이 적발돼 리콜됐으나 이후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해 추가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하게 된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 직영서비스점과 협력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일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이들 차종을 비롯, 제작 또는 수입·판매23개 차종 4만17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08 1.5 BlueHDi 등 13개 차종 7605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일부 부품이 내구성 부족으로 마모되면서 이물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 공급 불량에 의한 시동 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Y 등 2개 차종 4056대는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고전압배터리 고속 충전 시 터치스크린 화면이 느려지거나 빈 화면이 표시되고, 이로 인해 후방카메라 영상 등이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QA 250 1077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사고 발생 시 사고기록장치에 일부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적발됐다. 

국토부는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토록 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에비에이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3대는 고전압 충전 포트 조립 불량으로 내부 배선의 접촉 불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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