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29~30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국 정상으론 처음
윤 대통령, 29~30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한국 정상으론 처음
  • 강기용 기자
  • 승인 2022.06.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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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공식 초청…"유럽 주요국 중심 다수 정상과 양자회담 가질 것"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다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이코노미뉴스 강기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대통령실이 10일 밝혔다.

한국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처음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가치와 규범을 토대로 한 국제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나토 동맹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국으로 우리나라의 역할을 확대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의 참석은 나토 측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한국 외에도 일본, 호주, 뉴질랜드, 핀란드, 스웨덴, 우크라이나 등도 초청받아 파트너국으로서 회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나토 30개 동맹국과 파트너국 간 회의 세션에 참석할 예정이다.

파트너국은 나토 훈련에 참여하거나 정보교환 등을 하며 협력 관계를 맺은 나라를 일컫는다. 

이번 회의는 윤 대통령이 대뷔하는 대면 다자외교 무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제2차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 참석했지만, 해당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유럽 주요국을 중심으로 다수 정상과도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서울에서 첫 회담을 가졌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두 번째 양자 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나토 비회원국이지만 이번 회의에 초청받은 일본과도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되면 2019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중국 청두에서 양자 회담을 가진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이야기되고 있는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예민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직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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